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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 끗 차이’ 역대급 비열한 대통령 선거 만든 ‘킹 메이커’ 이야기 공개

‘한 끗 차이’가 역대급 킹메이커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에서는 심리 키워드 ‘군중심리’를 주제로 다룬다. 10대들의 단톡방에서 시작된 끔찍한 살인사건, 역사상 가장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을 만든 킹메이커이자 흑막의 협잡꾼으로 불렸지만 생명력 또한 강했던 정치인을 소개한다. 이 두 이야기를 가른 결정적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온갖 음모와 루머로 대중의 마음을 조종하는 후자의 주인공은 ‘정치계 바퀴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무플보단 악플이 낫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라는 자신만의 법칙을 통해 군중심리를 꿰뚫었다. “흑색선전과 돈만 있으면 ○○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스스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그는 또 자기 쪽 대통령 후보의 적나라한 음담패설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상대 후보의 배우자가 저지른 치부를 조롱하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심지어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부인 앞에 떡하니 데려다 놓는 만행을 저질러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이에 이찬원은 가짜 뉴스 피해로 마음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지금은 삭제됐는데, ‘장윤정이 도경완과 이혼 후 이찬원과 재혼을 선택했다’라는 내용의 영상이었다”라며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국밥집 이모님이 내 등을 딱! 때리면서 ‘어쩌려고 애 있는 여자랑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화를 내시더라”라고 전했다.‘흑막의 협잡꾼’이 만든 역대급으로 추악한 선거전의 결말과 이를 통해 짚어보는 ‘군중심리’의 모든 것은 20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등 OTT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 끗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끗 차이’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09:14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9년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개그맨 윤형빈, 그의 진심은?

개그맨 윤형빈(43)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최근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가 부활하면서 더 그렇다. 윤형빈은 재도약을 꿈꾸는 개콘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윤형빈소극장'은 개콘이 부활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많은 후배가 개그를 포기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윤형빈이 있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윤형빈이 다시 격투기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윤형빈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다. 그가 케이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전 1승의 공식 전적을 가지고 있다. 2014년 로드FC 014 대회에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일본의 타카다 츠쿠야라는 선수를 1라운드에 KO로 쓰러뜨렸다. 당시 전국 시청률이 7.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경기에 대한 논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에선 정말 제대로 된 선수와 싸운 것 맞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 경기를 준비한 윤형빈은 진심이었다. 프로선수와 똑같은 훈련 및 감량을 거쳤다. 평소 80㎏가 넘는 체중을 라이트급 한계 체중인 70㎏까지 뺐다. 당시 계체 현장에서 필자가 직접 들었던 "진짜 선수답게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는 그의 각오는 지금도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다.그랬던 윤형빈이 9년 만에 다시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고 하니 궁금해졌다. 굳이 왜? 그때는 30대 중반으로 혈기가 넘쳤다. 지금은 40대 중년 아저씨가 됐다. 전문 격투기 선수도 은퇴하는 나이다. 게다가 지금은 본업으로 바쁜 때다. 9년 전 만큼 경기를 오래 준비하지도 못했다.그에게 직접 이유를 물어봤다. 윤형빈이 대답은 '사람'이었다. 그는 "상대 선수가 저에게 공개적으로 도발을 걸어온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끼는 동생인 권아솔 선수가 주최하는 대회니까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윤형빈이 참가하는 경기는 로드FC가 진행하는 정식 MMA 룰은 아니다. 권아솔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내에서 진행하는 일종의 격투기 콘텐츠다. 100초 동안 대결하는 방식으로 스탠딩 타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룰이다. 예능적인 측면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로드FC 기자회견에서 상대인 쇼유 리키가 윤형빈의 얼굴에 간장을 부은 퍼포먼스는 딱 유튜브에 어울리는 장면이었다. '쇼유'는 일본말로 '간장'을 의미한다.윤형빈도 그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 그는 "당황스러웠다. 당시 현장에서 화도 좀 났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경기에 대한 승부욕도 더 생겼다고 한다. 그런 수모에도 이번 경기에 굳이 참여하는 것은 격투기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윤형빈은 "우연히 접한 뒤로 격투기가 너무 재밌더라. 진지하게 훈련도 해보면서 그 매력에 더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너무 좋아한다. 많은 분이 격투기처럼 무섭고 살벌한 운동을 왜 하냐고 하시는데 내게는 그렇게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윤형빈이 격투기에 더 빠져들게 된 배경에는 어릴 적에 접한 씨름과 태권도의 영향도 있다. 그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발차기 등 타격 기본기를 배웠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잠시 씨름부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격투기를 좋아하는 것과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그가 부활한 개콘에 다시 참여하고, 격투기 경기에 나서는 행보의 중심에는 '책임감'이라는 키워드가 자리한다. 개그계에서도 '사람 좋은 선배'로 유명한 윤형빈은 늘 후배들에 어떤 방식이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다.윤형빈은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런 것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이번 경기를 하는 이유도 권아솔 선수의 유튜브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때문 같아요."윤형빈은 인터뷰 말미에 "개그랑 격투기가 상황이 아주 비슷해요"라고 표현했다. "개그도, 격투기도 정말 순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위치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정문홍 로드FC 회장님과 자주 뵙는 이유도 그런 친구들에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에요."험담하기 좋아하는 헤이터들은 '윤형빈이 무슨 격투기 선수냐'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윤형빈도 그런 목소리를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격투기에 대한 애정이 결코 '가짜'가 아님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진짜' 선수들에 대한 더 큰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랐다."사실 실력으로 보면 저는 격투기 선수급은 아니죠.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이렇게 좋은 무대에 서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삶에서도 참 좋은 한 페이지라고 생각해요.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응원 어린 시선으로 봐주세요. 그냥 저는 아무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2023.12.08 09:00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 ‘나는 솔로’ 16기에 쏟아진 관심... 연애보다 인간관계 리얼리티?

사실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에 별 관심이 없었다. 일단 연애 리얼리티가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 피로감이 높았고, 무엇보다 ‘나는 솔로’가 리얼을 더욱 강조하는 연애 리얼리티라는 점이 부담을 줬다. 하지만 워낙 기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오는지라 평론가로서 어쩔 수 없이 16기를 처음부터 챙겨봤다. 그런데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현재까지 벌써 9회 분량이 나왔으니 말이다) 프로그램을 나도 모르게 계속 이어 끝까지 보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이건 도대체 뭐지?영수, 영철, 광수, 상철, 영숙, 영자, 옥순…. 이런 가명으로 한 명씩 등장하고, 이들이 함께 일정 기간을 합숙하며 중간중간 제작진이 내거는 미션을 통해 데이트를 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이 과정은 과거 사라져버린 연애 리얼리티의 원조격인 ‘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 PD가 메가폰을 잡은 프로그램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짝’ 시절과 ‘나는 솔로’의 시절은 이러한 연애 리얼리티를 보는 감성 자체가 달라졌다. ‘짝’ 시절이 한창 리얼리티 예능이 태동하던 초창기라 출연자들과 제작진의 스트레스도 컸고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원성도 적지 않았지만, ‘나는 솔로’가 방영되는 지금은 이제 이러한 리얼리티 예능이 훨씬 익숙해져서인지 어느 정도는 한 발 물러나 즐기는 단계에 들어선 것 같다. 아마도 16기는 돌싱 특집이라 더더욱 그랬겠지만 출연자들 역시 적극적인 구애의 마음을 드러내고 감정 표현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조금 관계가 익숙해지는 중반 이후로 넘어오면 가감 없이 드러내는 감정들이나 혹은 의도한 것 같진 않으나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된다. 16기에서 가장 문제적 인물로 떠오른 건 영숙이다. 광수와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먼저 가버리는 행동을 하거나 타인의 연애를 제 생각대로 재단해 걱정한답시고 조언을 함으로써 결국 옥순과 광수의 관계에 균열을 만들기도 했다. 영철 또한 영숙과 비슷하게 타인의 관계를 예단하는 말들을 꺼내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런 행동들에 대해 네티즌은 ‘뇌피셜’이니 ‘가짜뉴스’니 하는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만들었는데, 이건 이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이 어떤 자세로 바라보고 있는가를 잘 드러낸다. 연애 리얼리티라면 남녀 간의 연애감정이 어떻게 발전해 가는가를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솔로’는 그것보다 인간관계에서의 처신, 태도 같은 걸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돌싱 특집’은 당연하게도 저마다 상처 하나쯤은 가진 출연자들로 채워져 있다. 영숙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산전수전, 파란만장으로 표현했는데, 그 쉽지 않았던 삶은 그가 왜 이렇게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공격적인가를 잘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계속 옥순과 경쟁하게 된 영자가 그의 험담을 늘어놓는 모습에서도 그의 상처가 숨겨져 있다. 영자는 도시에서 부유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옥순이 뭐든 자신보다 나아 보여 한없이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오래도록 살아 한국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의 경우, 첫 데이트에서 영숙이 차를 몰고 오는 와중에 시차 때문에 옆자리에서 조는 무례를 범했는데 그 날 밤 자신의 잘못을 데이트 상대에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광경을 보여줬다. 즉 ‘돌싱 특집’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는 출연자들이 인간관계에 있어 쉽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래서 이것이 논란으로도 비화되는데, 그럼에도 어떻게든 이를 회복하거나 해결하려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 연애 리얼리티가 인간관계의 지침서처럼 회자되는 이유다. 물론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장면을 끄집어내 빌런이 탄생하게 되는 ‘연출’의 자극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출연자들이 방송을 통해 비춰진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야기된 논란 속에서 하나둘 사과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솔로’가 시선을 잡아끄는 건, 본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연애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리얼리티를 포착해내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관계의 처세나 태도에 대한 정보를 주는 지점이 아닐까 싶다. 어떤 말이나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보다 보면 그것이 마치 인간관계의 축소판처럼 여겨지는 면이 있으니 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9.25 05:36
프로야구

[IS 포커스] WBC 혹사·참사, 투수들 한 해 농사 어쩌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참사로 끝났다.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컨디션 난조와 기본기(제구력) 상실, 혹사 논란까지 대표팀 투수들에게는 상처만 남긴 대회로 남았다.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맞이하는 투수들은 이제 ‘WBC 후유증’이라는 징크스와 맞서 싸워야 한다. 보통 선수들은 리그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드는데, 개막 한 달 전에 열리는 WBC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은 이전보다 일찍 컨디션을 조절하며 시즌을 준비한다. 리그 144경기 강행군을 치르는 데 독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전 4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많은 투수 선배들이 이 후유증을 겪었다. 김선우, 김병현 등 해외파(2006년)나 배영수(2006) 서재응(2006, 2013) 윤석민(2009, 2013) 장원삼(2013), 우규민(2017) 등이 대회가 있던 해 직전 시즌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김광현(2009)처럼 시즌 초반에 부진하거나 정현욱(2009)처럼 시즌 중반 피로가 쌓여 고전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번 대회의 후유증은 이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WBC 충격 탈락의 정신적 후유증은 물론이고, 대회 준비 과정부터 꼬인 선수들의 시즌 준비가 순탄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선발 자원들의 계투 준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강행군, 악천후 및 항공기 결항 등 돌발 사태 등이 모두 겹치면서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부상과 혹사 논란도 있었다.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은 대회 직전 발견된 어깨 염증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연습경기 2경기 포함 대회 4경기까지 3경기 연속 출전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23·3경기 82구)과 5경기 모두 출전한 김원중(30·롯데 자이언츠)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을 둘러싼 혹사 논란도 불거졌다. 특정 선수들만 경기에 많이 나오는 불균형 문제가 불거졌는데, 투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가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일련의 문제들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간 현재, 벌써 탈이 나기 시작했다. 계투진으로 불펜에 나섰던 선발투수들은 소속팀에서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투구 수를 점차 끌어 올려 선발투수로서의 몸을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린다. LG 김윤식(23)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됐고,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5)과 이의리(21) 등 여러 선수들도 뒤늦게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에 돌입했다. 이제 막 시범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지기 시작한 대표팀 투수들의 성적도 좋지 않다. 지난 19일 광주 두산전에 등판한 이의리는 3이닝 동안 홈런 포함 안타 4개를 내주고 폭투 1개, 볼넷 2개를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다. NC 다이노스 구창모도 20일 창원 키움전서 3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 했고, KT 위즈 소형준은 21일 수원 두산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국제대회를 여러 번 경험했던 SSG 랜더스 김광현(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양현종(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만 호투했을 뿐 젊은 투수들은 고전했다. 시즌 중에도 WBC 후유증은 투수들을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은 “(WBC 경험이 있는) 형들이 ‘한국에 돌아가면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힘듦을 경험할 것’이라고 하시더라”라며 선배들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담대로, 대표팀 투수들은 WBC 여파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물론, 이 모든 고난은 WBC 대표팀 발탁 때부터 예정돼 있던 것들이다. WBC 참가가 결정됐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았다면 충격은 덜했을 수 있다.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참사까지 겪으면서 대표팀 투수들은 체력적, 정신적인 상처만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KBO리그에 몰아치고 있는 잔혹한 'WBC 후폭풍'이다.윤승재 기자 2023.03.23 07:30
프로야구

김도영 VS 문동주 라이벌 경쟁 시즌2...김서현·윤영철도 박빙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1·2년 차 새 얼굴들의 경쟁 구도가 2023시즌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이맘때 가장 주목받던 신인 선수는 KIA 내야수 김도영과 한화 우완 투수 문동주였다. 광주 지역 고교에서 뛴 두 선수는 2022년 1차 신인 지명에서 KIA의 지명을 두고 경쟁했다. KIA는 시속 150㎞대 중반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공·수·주 잠재력을 두루 인정받고 '제2의 이종범'으로 기대받던 김도영의 희소가치를 더 높이 평가했다. 문동주는 전국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 품에 안겼다. KBO리그 규양상 전년도 성적 8~10위 구단은 1차 지명일의 1주일 이내에 연고지와 관게 없이 1차 지명이 가능했다. 두 선수의 경합으로 보였던 2022시즌 신인왕은 중고 신인 투수 정철원에게 돌아갔다. 김도영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지만, 개막 첫 달(3~4월) 1할대 타율에 그치며 벤치로 밀렸다. 1군에서 백업 내야수를 맡았지만, 신인왕에 도전할 만큼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문동주는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3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2023시즌 불꽃을 튈 것 같다. 문동주는 2022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3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현재 진행 중인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성장세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2023시즌 KIA 주전 3루수를 두고 경쟁한다. 김종국 감독은 우승을 노리는 KIA의 키플레이어로 김도영을 꼽았다. 신인 선수 자존심 대결도 KIA와 한화 소속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완 파이어볼러 김서현(한화)과 좌완 기교파 윤영철(KIA) 얘기다. 2021시즌 9위와 10위였던 두 팀은 전면 드래프트 제도로 열린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두 선수를 뽑았다. 덕수고 출신 최고 유망주 심준석(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하면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한화는 김서현을 선택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서현은 비계정 소셜미디어(SNS)에 팬과 코칭 스태프를 험담하는 글을 올린 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고개 숙여 사과했다. 순조롭게 1군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윤영철은 KIA 코칭 스태프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KIA 5선발 후보다. 윤영철은 김서현을 향한 경쟁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서현은 자초한 논란에 따른 차가운 시선을 이기는 게 숙제다.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 곧 신인왕 경쟁이다. 지난 시즌 28과 3분의 2이닝을 막은 문동주도 신인왕 후보에 오를 수 있다. 도약을 노리는 KIA, 재건으 노리는 한화 모두 영건 듀오의 활약이 절실하다. 안희수 기자 2023.02.17 14:56
프로야구

'험담 논란' 사과한 김서현, 모자 아닌 가슴에 새겨야 할 반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코치진과 팬을 험담하며 물의를 빚은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서현(19)이 사과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한국시간) "김서현이 훈련을 재개한 오늘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통해 팬들께 사과했다. 이에 앞서서 코치진과 선배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최근 사흘 동안 팀 훈련에서 제외되는 김서현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 뱅크파크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 죄송하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 안겼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혼자 있는 시간에 그 말씀을 떠올리면서 반성을 더 많이 했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김서현은 비공개 계정을 통해 코치의 지도 방향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서현은 지난해 9월 열린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다. 시속 150㎞대 후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다. 즉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팬은 선수의 경솔한 SNS 활동에 수차례 피로감을 느꼈다. 김서현은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다. 기대감을 많이 받고 있는 선수이기에 인성 문제가 의심되는 행위에 논란이 커졌다. 구단의 징계 수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날 고개를 숙인 김서현의 모자챙 안쪽에는 펜으로 쓴 여러 문장이 보였다. '성숙해지자!' '반성하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챙길 것' 등. 김서현은 상대적으로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그를 향한 기대치다. ·미디어의 관심도 쏟아졌다. 그에 비례해 비난도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고참급 선수들은 이번 논란으로 김서현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 김서현은 모자챙에 새긴 문구를 가슴에도 새겨야 할 것 같다. 안희수 기자 2023.02.11 12:47
연예일반

“K팝 기획사가 뮤지션 착취”…美 뉴욕타임스, 오메가엑스 사태 조명

미국 뉴욕타임스가 5일(한국시간)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그룹 오메가엑스 사태와 함께 기획사의 착취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로스엔젤레스 호텔 언쟁 이후 다시 주목받는 K팝 학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 호텔에서 벌어진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폭언·폭행 사건이 한국 연예기획사가 젊은 뮤지션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첫 해외 투어가 끝난 후 당시 소속사 대표 A씨가 로스엔젤레스의 호텔에서 멤버들에게 고성을 지르다 멤버 김재한을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돼 국내 언론을 탔다. 이후 자비로 귀국한 오메가엑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고 멤버들의 허벅지, 얼굴을 억지로 만졌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형사고소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오메가엑스가 더 큰 기획사로 옮기기 위해 자신을 상대로 마녀사냥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해외 반응은 싸늘했다. 오메가엑스의 미국 홍보와 일본 활동을 돕는 현지 회사 최소 2곳이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단절했고, 스태프 중 A씨의 폭언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멤버들의 주장이 K팝 산업의 내부자들이 그동안 내놓은 경험담과 일치하는 내용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소규모 기획사들이 아이돌이 되기를 갈망하는 청년들을 상습적으로 착취한다”고 평가했다. 호주 커틴대의 아시아 대중문화 전문가인 진 리 연구원은 “1990년대 이후 착취의 정도가 체계화하고 일상화했다. K팝이 지배적인 위상으로 올라서고 더 많은 젊은이가 그 안에 끌려들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뉴욕타임스는 연예기획사와 아이돌 사이의 계약 문제가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아온 데다 계약 체결 시점에는 대부분이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더욱 ‘을’의 처지가 되기 쉽다고 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A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해당 소송은 오는 7일 심문기일을 통해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5 12:21
연예일반

로꼬-그레이, 엠넷 '쇼미더머니' 악마의 편집-조작 폭로.."차리리 통편집이 낫다"

엠넷 힙합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악마의 편집'과 '선의의 편집'이든, 각종 조작을 했음을 래퍼들이 속시원하게 밝혔다. 가수 로꼬(권혁우), 그레이(이성화)는 15일 유튜브 채널 '바퀴다린입3'에 출연해 과거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가 '악마의 편집(사실이 왜곡된 조작성 편집)'을 당한 일화를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이어 '악마의 편집' VS '통편집' 중 뭐가 낫느냐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로꼬는 "업계에서는 악마의 편집을 당하는 걸 높게 치지 않냐"면서도, "(그러나) 당하면 본인은 너무 힘들다. 요즘 같으면 통편집이 나은 것 같다. (악마의 편집은) 살이 붙어서 퍼져나간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착한 편집'을 많이 당했다. '쇼미더머니'에 나갔을 때 (제작진이) 가사 쓰는 모습을 찍겠다고 하더라. 그걸 찍어가더니 방송에서는 '녹화가 끝나도 남아서 연습을 하는...'이라고 나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이건 조작이다. 진짜 선의의 편집이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쇼미'에서 프로듀서 자격으로 등장했던 그레이 역시 편집 조작을 당한 적이 있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레이는 "지투라는 래퍼 1차 심사를 봤었다. 심사 전에 '1차니까 난 목소리 톤을 보겠다. 조금은 실수해도 된다. 2차는 얄짤 없다'고 했다. 지투가 그렇게까지 많이 안 틀렸는데, (방송에선 틀린 장면이 반복해서) 3번이나 나갔다. 그런 식으로 편집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저는 당연히 잘했으니까 (합격) 목걸이를 주려고 했는데 저도 이제 방송이 처음이고 하니까 어색하게 (전달을) 했다. (방송이 나간 뒤에) '안 주려다가 인맥 힙합으로 목걸이를 준 거다'라는 실시간 댓글이 막 올라왔다. (방송 후) 저는 완전히 악마가 돼 버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그레이는 "잘 풀려서 다행히 (프로듀싱한 팀이) 우승도 하고, 사랑을 많이 받고 했지, 계속 나락을 갔으면..."이라고 꼬집었다. 두 사람의 경험담을 듣던 조세호는 "만약에 내가 악마의 편집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등 잘못되면 그건 바로 잡을 것"이라며 "나 같은 경우엔 그 편집을 한 사람에게 물어볼 것 같다. '어떤 의도로 이렇게 한 건지 설득해줬으면 좋겠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바퀴달린입3' 출연자인 곽튜브와 이용진 등은 "(악마의 편집을 당하느니) 차라리 통편집 당하는 게 낫다"면서 최종 결론을 내렸다. 한편 많은 조작 논란에도 현재 엠넷은 '쇼미더머니 11'을 방송하고 있으며, 방송 시청률은 3회까지 1% 초반을 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7 08:22
스포츠일반

'험담 논란' 심석희, 4대륙 대회 500m 금메달

동료 험담 파문을 일으키며 자숙했던 심석희(25·서울시청)가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재기 신호탄을 쐈다. 심석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명(ISU) 2022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 272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미국 산토스 그리즈월드 크리스틴과 경합했고, 오른발을 뻗어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대표팀 코치와 개인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며 큰 비난을 받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최민정 등 동료들을 험담했고, 경기 중 고의로 충돌해 특정 선수를 탈락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징계(2개월)를 받았고,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던 심석희는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입상하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2~23시즌 첫 월드컵이었던 10월 몬트리올 대회에서 여자 500m 동메달, 1000m 1차 레이스 은메달을 따내며 기량만큼은 녹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1위까지 차지했다. 한편 대표팀 간판 최민정은 500m에선 준결승에서 3위에 그치며 파이널A에 나서지 못했고, 1500m에선 2분 25초 737로 3위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2022.11.12 12:47
스포츠일반

빙속 김민석 음주운전 사고, 빙상계 끊이지 않는 사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성남시청)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민석은 지난 22일 밤 대표팀 동료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재웅(성남시청) 정선교(스포츠토토) 등 3명과 함께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음주했다. 이후 네 명은 김민석의 승용차를 타고 선수촌에 입촌했다. 선수촌 복귀 후 김민석과 정재웅, 정선교는 선수촌 내 웰컴센터에서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박지윤(의정부시청)의 연락을 받고 이 자리에 합류했다. 이후 김민석은 자신의 차량에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을 태우고 숙소로 이동하다 선수촌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숙소로 들어갔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선수촌 당직자에게 적발됐다. 아울러 외부에서 식사하고 선수촌으로 이동할 때 누가 운전했는지 조사 중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네 선수를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전원의 선수촌 훈련을 중단시켰다. 경찰에 적발된 사고가 아니라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표팀 훈련 기간 중 선수촌 밖에서 술을 마셨고, 음주운전까지 했기 때문에 징계가 불가피하다. 연맹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고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7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다. 지난달 연맹이 주최한 성적 우수 포상 수여식에서 2021~22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평소 성실한 훈련 자세를 보였기에 이번 일이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빙상 대표팀에서는 잊을 만하면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팀 코치의 선수 성폭행 사건에 이은 동료 험담 및 승부 조작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남자 선수 간 훈련 중 성추행 사건까지 일어났다. 2019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5명이 선수촌 내에서 음주하다 적발됐다. 연맹은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으나,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일자 국가대표 훈련 제외 6개월의 징계를 확정했다. 또한 쇼트트랙 남자 선수가 선수촌 여자 숙소를 출입하다 발각되기도 했다. 이형석 기자 2022.07.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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